올리브 나무 키우기
영명 : Olive
학명 : Olea europaea Linnaeus
과명 : 올리브과(물푸레나무과)
오래전부터 지중해 지역에서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고 불린 올리브는 지중해 인근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상록성 아교목으로 높이 10m에 이르며 온난하고 강수량이 적은 지중해 연안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기후 및 토양 조건
기후: 올리브 나무는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를 선호합니다.
겨울철 최저 온도가 -10°C 이상, 여름철 평균 온도가 20-25°C 정도 되는 지역이 적합합니다.
품종마다 요구되는 최저 온도는 다를 수 있으며 대체적으로 고온에는 잘 버티는 편입니다.
토양: 올리브 나무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합니다. 토양 pH는 6.0-8.0 사이가 적합합니다.
심기
시기: 봄 또는 가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어야 합니다.
간격: 나무 사이에 5-6m 정도 간격을 두고 심어야 합니다.
심는 방법: 삽으로 구덩이를 파고 묘목을 심습니다. 흙을 채워주고 충분히 물을 줍니다.
관리
물 주기: 젊은 나무는 정기적으로 물을 주어야 합니다.
성숙한 나무는 가뭄에 강하지만, 여름철 건조한 기간에는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름: 봄 또는 가을에 유기질 비료를 줍니다.
가지치기: 겨울철에 죽은 가지나 병충해에 걸린 가지를 제거합니다.
병충해 관리: 올리브 나무는 해충과 질병에 비교적 강하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수확
시기: 올리브는 10월-12월에 수확합니다.
방법: 손으로 딸거나 기계를 사용하여 수확합니다.
처리: 수확한 올리브는 기름을 짜거나 절임으로 처리합니다.
올리브의 기원과 역사
올리브 나무는 약 6,000년 전, 지중해 동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최초의 올리브 재배는 현재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시리아, 그리고 터키 일부 지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는 이미 BC 2000년경 올리브 오일이 무역품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올리브 오일의 중요성이 중동 지역에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기원
야생 올리브: 올리브는 약 8,000년 전부터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 올리브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상업화 및 농업화 : 야생 올리브는 고대 이집트, 페니키아, 그리스, 로마 등의 문명에서 수확되어 식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종류: 현재 재배되는 올리브는 2,000개 이상의 품종이 존재하며, 각 품종은 기후, 토양, 과일 특성 등에 따라 다릅니다.
역사
고대 문명
고대 이집트에서는 올리브 오일을 식용, 의약, 화장품 등에 사용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올리브나무를 신성한 나무로 여겼으며, 올리브 오일은 운동선수에게 기름칠을 하고, 종교적 의식에 사용되었습니다.
로마 제국에서는 올리브 오일을 식용, 조명, 비누 제조 등에 사용했습니다.
중세 시대
올리브 오일은 유럽과 지중해 지역에서 중요한 무역품이었습니다.
수도원에서는 올리브나무를 재배하고 올리브 오일을 생산했습니다.
한국과 올리브
한국에는 19세기 후반에 올리브가 처음 들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올리브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제주도, 경상남도 등 일부 지역에서 올리브나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올리브는 아직 양이 적지만,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리브 나무 꽃말
평화: 올리브나무는 오랜 역사 속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특히 성경에서 비둘기가 노아에게 올리브 가지를 가져온 이야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지혜: 고대 그리스에서는 올리브나무가 지혜의 여신 아테나와 관련되어 지혜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영광: 올리브나무는 고대 그리스 올림픽 경기에서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월계관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으며, 이는 영광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풍요: 올리브는 풍요로운 삶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올리브 오일은 식량, 의약, 화장품 등에 사용되었으며, 올리브나무는 풍요로운 땅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올리브 꽃은 흰색으로 피기 때문에 순결이라는 꽃말도 있으며, 혹독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므로 희망이라는 꽃말도 있습니다.
또한 , ‘대 代 를 이어 키우는 나무’라고 할 만큼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하기 때문에 “장수”라는 꽃말도 있습니다.
올리브 나무 키우기 난이도
올리브나무 키우기가 어려운 이유
기후 및 토양 조건
올리브나무는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를 선호하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는 올리브나무에게 최적이라고 볼 수 없으며, 특히 겨울철 추위에 취약합니다.
남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노지에는 재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물 관리
올리브나무는 젊은 시기에는 정기적인 물 공급이 필요하며, 성목은 가뭄에 강하지만 여름철 건조한 기간에는 물을 주어야 합니다.
과습 또는 과소한 물 공급은 뿌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병충해
올리브나무는 해충과 질병에 비교적 강하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잎마름병, 혹파리, 깍지벌레 등에 취약하며, 방제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성장 속도
올리브나무는 느리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열매를 얻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으며, 원하는 크기로 자라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접목을 한 묘목일 경우에는 열매가 2~3년 이내에 결실을 보지만, 실생의 경우 열매가 맺힐 때까지 수십 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올리브나무를 성공적으로 키우기 위한 팁
적절한 환경 조성
올리브나무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유지해야 합니다.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하우스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물 관리
토양 상태를 확인하여 과습 또는 과소하지 않도록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때 물을 못줄 경우를 대비하여 IOT 플러그를 사용하여 자동관수를 세팅해 두면 좋습니다.
병충해 예방 및 관리
병충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살충제 또는 살균제를 사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올리브 나무 가격
올리브 품종 및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작은 포트는 1000원 ~ 초대형은 2000만 원 ~3000천만 원까지 로 천차만별입니다.
올리브 나무 가지치기
시기
가장 적절한 시기: 겨울철 휴면기 (12월-2월)
가능한 시기: 늦가을 (11월) 또는 이른 봄 (3월)
가지치기 도구
전정가위 혹은 전동가위, 살균제
가지치기 방법
목적: 건강한 나무 유지, 열매 생산량 증가, 원하는 형태 유지
가지 치는 부분
건조하고 갈색으로 변색된 가지
곰팡이, 해충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은 가지
서로 닿거나 교차하는 가지
위쪽으로 곧게 자라는 가지
나무의 균형을 해치는 가지
가지치는 방식
가지의 기부에서 깨끗하게 절단
큰 가지를 절단한 후에는 상처에 살균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는 양
전체 가지의 20-30% 정도 제거
젊은 나무는 덜, 성숙한 나무는 더 많이 가지치기
외목대로 만드려고 하시는 분들은 상단부만 남기고 하단부에서 자라는 가지는 전문 제거 합니다.
올리브 나무 월동
최저 온도
대부분의 품종: -10°C ~ -5°C
추위에 강한 품종: -15°C ~ -12°C
추위에 약한 품종: -5°C ~ -2°C
안전 온도
-5°C 이상 유지
추운 지역: 보온 장치 설치